2019.12.29 22:51
아베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한국 100분의 1”
일본 산케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배출되는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은 한국 원전 배출수의 100분의 1이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후쿠시마 원전 지하배수장치보다 한국의 월성 원전에서 약 130배 더 높은 양의 삼중수소가 배출됐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핵물질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물이 아닌 핵물질에 닿기 전의 지하수와 관련된 자료를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설사 자료가 같다고 할지라도 자연 방사성 물질이 아닌 세슘-137 등이 함유된 후쿠시마 원전과의 비교는 무리라는 설명입니다.
한마디로 엉뚱한 비교라는 것인데, 청와대는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일본에 투명한 정보공유를 요구했고, 아베 총리가 "그럴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7&aid=000140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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