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배구선수 이다영(흥국생명·24)이 최근 경남의 모교를 수일간 방문하며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폭논란 당사자가 학교에서 후배를 가르치는 게 타당하냐’를 놓고 온라인에선 논란이 벌어졌다.

 

이다영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영이 모교에 방문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다영님은 현재 학폭으로 배구계에서 추락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졸업했던 학교에 다시 온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그는 “급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 이다영님이 몇몇 배구부와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걸 목격했다”며 “저는 왕따를 당해본 적이 있는 학생으로, 왕따는 절대 합리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6/29/OZ6QUBUAA5E4JL4UG3I65D7S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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