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8 11:44
디지털교도소에서 성착취범 몰린 대학교수…경찰 “사실 아냐”
6월 하순 ‘성착취물 구매 문의했다’며
디지털교도소에 신상정보 공개된 정신의학과 교수
하루 수백통 욕설문자 “죽을 준비 해라”
경찰 디지털 포렌식 결과 “교수 본인 아냐”
“인격적 살인행위…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성범죄 혐의가 있는 이들의 정보를 임의로 공개해온 누리집 ‘디지털교도소’가 ‘성착취물 구매를 시도했다’며 한 대학교수의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를 올렸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같은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 누리집에 신상정보가 공개된 한 대학생이 결백을 호소하며 숨진 가운데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서 위법성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1210.html
법적으로 아무 권한도 없는 개인이 사적 형벌을 가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입니다. 운영자 처벌을 해야 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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