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063047051hssp.jpg

 

 

“배달비 2000원 추가됩니다.”
“전화로 주문하는데 배달비 받아요?”
“네. 배달비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 집에서 치킨을 주문하다 다소 황당했다. 배달비를 아끼겠다는 생각에 배달중개 앱이 아닌 전화 주문을 하려했는데 배달비를 청구했기 때문. 음식점주로부터 뚜렷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배달비를 내려니 괜히 더 비싸게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용자들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 매장으로 직접 주문을 하더라도 배달비가 추가되는데 따른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야금야금 오르는 배달비 부담이 커지던 중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를 운영하는 DH가 기업결합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반발이 겹쳐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배달앱 불매운동을 벌이며 '전화주문 방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A씨 사례처럼 배달앱을 쓰지 않았더라도 배달 비용을 추가하는 되는 상황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왜 그럴까.

배달직원 고용→배달대행계약…"배달 시장 구조가 바뀌었어요"

이는 배달앱 등장으로 배달 산업의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배달 앱이 등장하기 이전엔 소비자가 직접 음식점에 전화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음식점들은 음식 배달원을 직접 고용했다. 홀에서 주문한 음식값에 서빙직원의 인건비가 포함된 것처럼 배달 주문한 음식값에 배달원의 인건비도 포함된 셈이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배달 방식도 달라졌다. 늘어난 배달 주문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배달대행 전문 플랫폼’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메쉬코리아의 ‘부릉’, 로지올의 ‘생각대로’, 바로고의 ‘바로고’ 등이 대표적이다. 배달의민족은 2017년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배달대행업무까지 영역을 넓혔다. 쿠팡은 '배민 라이더스'와 유사한 모델인 맛집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서비스를 하고 있고, 위메프는 '위메프오'라는 서비스로 음식, 마트 상품, 세탁물 배달에 나섰다.

 

배달대행업체는 다시 전국 각 지역별로 배달원을 직접 관리하는 배달 대행대리점 형태로 운영된다. 배달원들은 음식점에 취업하는 대신 배달 대행 대리점과 위탁계약을 맺는다. 주문을 받고 배달하면 건당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배달대행플랫폼은 음식점에서 상주하는 배달원을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 불과 몇년 사이 가장 보편적인 배달 방식으로 진화했다.

배달 메뉴 많아졌지만…적정 배달료는 얼마 ?

업계에서는 음식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배달대행 시장규모가 20조~23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달대행업체의 등장으로 음식점이 자체 배달 인력 없이도 배달이 가능해졌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식사류에 한정됐던 배달 메뉴를 패스트푸드, 디저트류까지 확대하며 시장을 넓혔다.

 

하지만 구조가 바뀌다 보니 배달앱이 아닌 전화를 통해 주문을 해도 배달대행 플랫폼에 배달을 의뢰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직접 배달원을 고용한 업장이 많지 않아서다. 주문 방식과 상관없이 건당 배달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료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음식점주들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낼 수 있는 배달비용은 어느정도일까. 소비자들은 배달비용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배달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배달비 유료화가 정책됐고 체감적으로 배달음식값 인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 두잇서베이의 2018년 설문조사에서 '배달비 유료화 필요성에 공감하나요?'라는 질문에 배달앱 이용자의 절반이 넘는 57.3%가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배달비 지불의사 있더라도 비용이 비싸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1회 적정 배달료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가장 많은 41.8%가 '1000원' 이라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과 함께 배달대행업태 생겨나고 배달비가 유료화 되는 과도기에 있다고 본다"며 "소비자입장에서는 배달 서비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업장에서도 추가적으로 배달 매출이 생겼다고 볼 수 있는데 다만 적정 배달비를 산정하는 기준과 운영 가이드라인 등이 명확해질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14063046819

img_read.php?url=SlF3czFlUlYvVnUxUTl6MnJ
“배달비 2000원 추가됩니다.”“전화로 주문하는데 배달비 받아요?”“네. 배달비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 집에서 치킨을 주문하다 다소 황당했다. 배달비를 아끼겠다는 생각에 배달중개 앱이 아...
img_read.php?url=TTdnN0dxOTVWOEQvZWpKSTR다음 뉴스 / 2610-02-12

 

 

작성자
블루버드 10 Lv. (55%) 10050/10890P

오늘도 비행하는 파랑새 입니다. 자유롭게~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증정 이벤트 image 웰바잉 19.11.18.12:31 191 2
공지 웰바잉 이용규칙 웰바잉 19.08.17.15:11 234 0
인기 동대구역 방역복 추격전.jpg 1 image new 블루버드 9시간 전17:26 390 0
인기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106명으로 급증..우한서 하루새 24명 숨져(종합) 2 image 굿맨 1일 전12:02 94 0
1146 세스코 퇴직자 대상으로 사찰보고서 작성 [MBC] 2 image 블루버드 20.01.14.11:54 14 0
'배민' 안쓰고 매장에 직접 전화했는데 "배달비 2000원이요" 2 image 블루버드 20.01.14.10:34 11 0
1144 영국 버거킹이 2019년 1년간 숨겨왔던 비밀을 공개함 1 image 불면몽상가 20.01.13.16:52 55 0
1143 오늘 김동성 작전 써서 1위한 쇼트트랙 최민정.twt 2 작은거인 20.01.13.14:59 120 2
1142 배달음식 버리는사진 리뷰와 사장님 2 image 작은거인 20.01.13.14:53 175 1
1141 ‘필리핀 화산’ 폭발…세부 위험 여부는? 2 image 굿맨 20.01.13.13:39 98 0
1140 '그알' 엽기토끼 살인사건 재조명에 '성범죄자 알림e' 다운 1 image 굿맨 20.01.13.06:31 73 0
1139 ‘어제 태어났는데 벌써 두살…’ 한국식 나이 image 튜닝셀프 20.01.12.20:28 45 0
1138 현직 부장판사 ”추미애 장관 검찰인사는 헌법정신에 배치” 튜닝셀프 20.01.12.20:04 40 0
1137 연말정산 환급 많이 받으려면…카드 이렇게 쓰세요 1 image 튜닝셀프 20.01.12.19:55 46 0
1136 8월부터 ‘재사용 화환’ 반드시 표시해야 튜닝셀프 20.01.12.19:51 37 0
1135 일기장 검사받고 화가난 초등학생 2 image 불면몽상가 20.01.12.19:24 78 0
1134 수출규제 역풍 맞은 일본…유니클로 수익 전망 1천여억 ‘뚝’ 1 image 튜닝셀프 20.01.11.21:22 47 0
1133 성인남녀 꿈의 직업 2위는 `건물주`…1위는? 1 image 튜닝셀프 20.01.11.21:14 49 0
1132 청와대, ‘윤석열 검찰’ 수사 일절 거부 튜닝셀프 20.01.11.21:09 43 0
1131 화천산천어축제 '이상기후 탓' 2주연기 27일 개막한다 image 불면몽상가 20.01.11.17:45 54 0
1130 인공지능 사물인식 근황.jpg 1 image 작은거인 20.01.11.11:22 52 0
1129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대륙예선 준결승 대한민국 : 대만 1 작은거인 20.01.11.11:10 122 0
1128 뒤늦게 깨달은 한식부페 사장님 1 image 작은거인 20.01.11.11:06 47 0
1127 최현석 세프가 새로 오픈할 레스토랑의 특별한 이름 1 image 작은거인 20.01.11.10:23 158 0
1126 日 ‘액체 불화수소’ 반년 만에 수출 허가…韓 업계 “별 의미없다” 2 블루버드 20.01.10.21:41 51 0
1125 역대 장관 중 가장 짧다···추미애 임명 9일만에 탄핵안 발의 image 튜닝셀프 20.01.10.20:53 41 0
1124 경기도가 2020년부터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줌 2 image 불면몽상가 20.01.10.15:17 50 0
1123 내 강아지가 내 눈 앞에서 안 보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2 image 불면몽상가 20.01.10.14:58 41 0
1122 기타 치다가 줄 끊어짐.gif 2 image 불면몽상가 20.01.10.14:50 48 0
1121 [단독]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엽기적 폭행'…경찰, 괴한 2명 추적 중 image 굿맨 20.01.09.20:50 69 0
1120 '암세포' 정상으로 바꿨다…국내서 원천기술 개발 2 image 굿맨 20.01.09.20:14 49 0
1119 화천산천어축제 때아닌 장대비에 개막 또다시 연기 2 image 작은거인 20.01.09.12:23 58 0
1118 “체액이 김치맛”…넷플릭스 인종차별 ‘직격타’ image 튜닝셀프 20.01.09.09:37 59 0
1117 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발생…36세 중국 여성 1 튜닝셀프 20.01.08.19:24 4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