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같았던 지드래곤 전역…경례 각도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bS3LT0W3ekw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전역했습니다.
수천명의 국내팬, 해외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했는데요.
군 생활 동안 잦은 휴가로 논란을 빚었는데, 이번엔 경례하는 각도가 문제가 됐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지드래곤 전역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함성 현장음]
지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로 반기는 3천여 명의 팬들.
[지드래곤 / 가수]
"사실 지금 좀 얼떨떨한데…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부터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에서 복무했지만 환영 인파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이 우려돼 경기도 용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습니다.
한류스타답게 해외 팬도 많았습니다.
[리사 / 말레이시아]
"6시간 비행기 타고 와서 2시간 기다렸어요. 많이 추운데 지드래곤 오빠가 더 좋아요. 많이 많이 설레요."
[유 시 / 중국]
"어젯밤에 여기 왔어요. 추워요. 8시간 기다렸어요. 많이 보고 싶어요."
그런데 지드래곤의 경례 각도가 논란이 됐습니다.
손등이 앞에서 보일 정도로 손날의 각도가 내려와 있었던 건데, 군에 따르면 어깨와 팔꿈치의 각도는
60도, 오른쪽 집게손가락이 눈썹 끝에 오고, 앞에서 볼 때 손등이나 손바닥 한 부분만 보이지 않게 손날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거수경례법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뒤 올해 초 기준 휴가와 입원 등으로 100일 넘게 부대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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