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쇼크’ 올해 ‘호재’로…LCD 가격 상승·OLED 판매 증가 전망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도 공장 본격 가동, 고객사 수주 증가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 약 8조2000억원, 영업이익 약 800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조5900억원 대비 약 25% 늘고,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2900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호실적 전망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 확대가 주 요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주요 고객사 애플이 하반기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격차가 컸다. 특히 하반기 아이폰12 판매량이 두드러진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2조2210억원의 0.5%에 그쳤다.

그러나 아이폰12 흥행 수요에 대응해 애플이 올해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전년 대비 늘린 것으로 관측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니혼자게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상반기, 전년보다 30% 많은 96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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