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가 11만원대 진입.."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가가 파죽지세로 치솟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새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3조8천억원 사들였다.

작년 연말에만 해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9만원대를 제시하던 증권가에서는 어느새 목표주가를 11만원대로 올려 잡는 분위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3조8천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코스피 순매수 금액 1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천6억원, 2조4천169억원어치 순매도한 물량을 개미들이 그대로 받아냈다.

6거래일간 개인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순매수 금액(6천54억원)을 합치면 4조4천83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개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금액 6조2천380억원 중 약 7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111134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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