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학부모 "흥국생명, 대한배구협회 등 방관자"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일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학부모로부터 폭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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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녀가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함께 전주 근영중학교 배구팀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10년이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마음 속에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안 될 것 같아 올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며 "타 학부모 관람석을 지날 때 우연치 않게 '근영은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영 이다영의 어머니 김경희씨가 자기 딸에게 하는 전화 소리를 들었다"며 "정확하게는 '언니한테 공 올려라, 어떻게 해라'라는 소리"였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님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9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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