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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테이블서 QR코드 찍고 클릭하면… 주문 끝!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사는 박모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해놓고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주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리랜서인 그는 커피를 비롯해 김밥 샌드위치 등을 살 때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박 씨는 “미리 주문해 놓은 음식을 바로 찾을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주문·결제해놓고 찾아가는 ‘스마트 주문’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매장에서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테이블의 ‘QR코드’를 활용해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 간편결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픽업 서비스나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는 김모 씨(32)도 최근 지하철 인근의 한 카페에서 ‘QR코드’로 주문을 해본 뒤 편리함을 알게 됐다.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매우 상세하게 주문이 가능했다. 핫(HOT)·아이스(ICE) 선택부터 사이즈, 에스프레소 샷 추가, 시럽 및 휘핑 추가 등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12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미리 주문·결제해둔 뒤 음식을 매장에서 찾거나 매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비대면 주문할 수 있는 ‘배민 오더’ 서비스를 활용 중인 매장이 3만 개를 넘어섰다. 배달의민족의 전체 제휴 매장인 30만여 개의 10%에 불과한 숫자지만 배민 오더 활용 매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달의민족은 내년 3월까지는 배민 오더를 활용하는 매장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배민 오더를 4개월째 활용 중인 송파구 방이동 골든커피로스터스의 이상훈 대표는 “출근시간이나 점심시간 직장인의 픽업 주문이 크게 늘어 배민 오더 도입 전보다 해당 시간 매출이 최대 60% 늘었다”고 말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12/9878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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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사는 박모 씨(29)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해놓고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주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리랜서인 그는 커피를 비롯해 김밥 샌…
www.donga.com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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