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jpg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82.2이닝 47자책으로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으로 낮췄다. 디그롬의 추격을 뿌리치고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수성. 아시아 투수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1995년 노모 히데오 2위). 박찬호의 한 시즌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은 2000년 3.27로 당시 리그 7위였다. 지난 등판에서 데뷔 첫 홈런을 친 류현진은 5회 0-0 균형을 허무는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류현진은 팀도 2-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14승을 손에 넣었다. 14승은 한 시즌 개인 타이기록이다. 

캔자스시티 솔레어는 홈런 두 방을 터뜨리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미겔 카브레라는 통산 476홈런으로 스탠 뮤지얼과 윌리 스타젤을 넘어섰다. 알론소는 시즌 53홈런으로 2017년 애런 저지의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벌랜더는 통산 3000K와 시즌 300K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경기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지구 우승이 아니면 워싱턴과 맞붙어야 하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는 나란히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는 오클랜드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1안타 1볼넷의 추신수는 통산 150도루.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7이닝 7K 무실점(5안0볼) era 2.32

추신수 4타수1안타 1볼넷(.264 .368 .453)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2.32 - 류현진
2.43 - 디그롬
2.52 - 콜
2.53 - 벌랜더
2.60 - 소로카
2.85 - 플래허티
2.87 - 그레이
2.92 - 슈어저

다저스(105승56패) 2-0 샌프란시스코(77승84패)
W: 류현진(14-5 2.32) L: 웹(2-3 5.22) S: 잰슨(33/8 3.71)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만난 건 세 번째. 2014년은 1이닝 4실점, 작년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오늘은 평균자책점 타이틀이 걸려있기 때문에 가급적 2자책 이상 하면 안되는 등판이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 두 경기 15이닝 3실점(ERA 1.80)으로 빼어났던 류현진은 3회까지 4K 퍼펙트 피칭. 시즌 평균자책점을 2.37까지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4회 1사 후 듀본과 포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롱고리아와 필라를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리고 5회초 2사 3루에 나온 타석에서 직접 적시타를 때려냈다. 포심을 잡아당긴 류현진의 안타는 타구속도가 107.5마일이 찍혔다. 지난 홈런보다 타구속도(100.8마일)는 더 좋았던 것. 류현진은 5회에도 2사 후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솔라노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를 3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7회 2사 후 제이린 데이비스를 안타로 내보냈다(시거의 수비가 아쉬웠다). 하지만 다음 타자 리카드를 삼진으로 잡고 7이닝 7K 무실점(5안타 무사사구)으로 경기를 끝냈다(97구). 4회 포지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체인지업 커맨드가 뛰어났다. 류현진은 악몽 같았던 4경기 19이닝 21실점 이후 3경기 21이닝 3실점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60&aid=0000001132

img_read.php?url=RUdsUm1SREIvRDdjd0w4bzN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82.2이닝 47자책으로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으로 낮췄다. 디그롬의 추격을 뿌리치고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수성. 아시아 ...

 

 

 

작성자
굿맨 12 Lv. (84%) 14860/15210P

글 작성 수 458개
추천 받은 글 62개
글 추천 수 67개
가입일 19-08-19
댓글 수 582개
추천 받은 댓글 2개
댓글 추천 수 3개
최근 로그인 21-09-13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링크주소 복사
퍼머링크

댓글 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