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jpg

'기적의 사나이'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팬들 앞에 했던 약속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췌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유 감독의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 유 감독은 최근 MRI(자기공명영상법) 진단 결과, "췌장쪽에 있던 암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초 '힘들 수도 있다'는 진단을 넘어, 투병 1년만에 이뤄낸 기적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유 감독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몸상태를 세상에 알렸다. 췌장암 4기. 현역시절부터 정열적이고 헌신적이었던 유 감독이었던만큼, 팬들은 물론 축구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유 감독은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았다.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유 감독은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난 1월 인천 지휘봉을 내려놨다.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0/11/09/G6ESB35QSDCUQS674E7D5CYJTA/

"병마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겠다." ´기적의 사나이´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팬들 앞에 했던 약속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췌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유 감독의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 유 감독은 최근...
Chosun / 2020-11-10

 

작성자
천국의계란 22 Lv. (40%) 45200/47610P

글 작성 수 1,577개
추천 받은 글 966개
글 추천 수 1,505개
가입일 20-05-16
댓글 수 1,745개
추천 받은 댓글 4개
댓글 추천 수 4개
최근 로그인 24-11-27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링크주소 복사
퍼머링크

댓글 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