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1 10:02
길바닥에 버려진 곰인형을 주워온 남편
밤중에 편의점에 간 남편에게서 연락이 옴
불쌍해 보여서 데리고 가고 싶다고
빨래방에서 씻어오면 가지고 와도 된다고 답변했더니 남편이 무지 기뻐함
부인이 남편 마중 나갔더니 생각보다 엄청 컸다고 함 ㅋㅋㅋㅋ
미친 크기 ㅋㅋㅋ
결국 솜은 따로 빼서 돌리기로 하고 껍데기만 세탁함
키 183인 남편이 짊어진건데 이 정도 사이즈
세탁방에서 돌아온 남편은 곰의 무릎을 베개삼아서 잠
고양이도 애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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