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h 이하 구간서 1㎾h당 93.3원 부과
2·3구간 187.9원·280.6원 내야..할인율 16%
작년 1629만 가구 혜택..한전 2800억 부담

 

 

올해 여름에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누진제가 지난해에 이어 그대로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만큼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에 따른 수혜 가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코로나19에 주택용 전력 판매 상승세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 구간이 확대된다.

지난해 한국전력은 매년 7~8월에 한해 누진 구간을 늘리는 전기공급 약관 변경안을 산업부에 제출해 최종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누진 1단계 구간은 300㎾h 이하이며 1㎾h당 93.3원을 부과한다. 2구간(301~450㎾h)과 3구간(450㎾h 초과)은 각각 1㎾h당 187.9원, 280.6원을 내야 한다.

 

 

전기요금누진제개편안.jpg

 

 

 

 

https://news.v.daum.net/v/20200630090019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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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올해 여름에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누진제가 지난해에 이어 그대로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만큼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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