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10:00
인천 학원강사→과외 제자→접촉 초등생…또 이태원발 3차감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인천 20대 세움학원 강사와 접촉하여 중·고등학생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세움학원이 있는 건물이 폐쇄되었다. 뉴시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교 4학년 A양(10)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양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무직이라고 속이고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학원 강사 B씨(25)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같은 학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지난 11일 복통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작성자
댓글 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