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올해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서 4월 초 이뤄진 '온라인 개학'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5월 황금 연휴가 끝난 이후부터 학년별·학교급별로 등교 시기와 방법을 달리 적용하는 안을 타진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교육부는 늦어도 5월 초에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교육부에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이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교육부는 아직까지 등교 시점과 관련해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교육부 안팎에서는 늦어도 5월 11일 무렵엔 고3과 중3이 먼저 등교 수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감염증이 소멸되는 속도에 따라 이르면 5월 둘째 주에도 등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4/43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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