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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에서 승관이 멤버들에게 '잔소리 대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독 : Fear'로 컴백한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끼를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디노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김병철이 소화했던 '차민혁' 성대모사를 했다. 그러나 정형돈과 데프콘의 웃음을 터뜨리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승관이 나섰다.

 

승관은 여러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증명해 낸 세븐틴 내의 '예능 베테랑'이었다. 그러나 승관은 부담감에 사로잡혀 개인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고, 정형돈은 그런 승관의 등을 토닥여주며 "승관아, 부담감 내려놓자"라고 승관을 두 번 죽이는 위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999'의 멤버로 발탁되기 위한 세븐틴 멤버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첫 번째 평가는 바로 '어머니력'이었다. 이는 '옳은 말로 멤버들에게 채찍질을 해줄 어머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멤버들은 가장 잔소리를 많이 하는 멤버로 승관을 꼽았다. 멤버들은 할 말이 많은 듯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에어컨 끄고 나가라", "비타민 챙겨 먹어라", "남의 침대에는 앉으면서 자기 침대에 못 앉게 한다" 등 그동안 승관에게 들었던 잔소리들을 털어놨다.

 
 

 

'아이돌룸' 승관, 세븐틴 잔소리대왕..호시 '아이돌999' 발탁[★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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