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 14:44
文앞에서 “경기 거지 같아요” 말한 상인 신상털이
(채널A 돌직구쇼)
전통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경기가) 거지 같아요”라고 말한 상인이 친문 지지자들에게 ‘신상 털기’를 당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한 반찬가게를 찾아 상인에게 인사한 뒤 “좀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상인 A 씨는 “(경기가)거지 같아요. 너무 장사 안 돼요. 진짜 어떻게 된 거예요. 점점 경기가 너무 안 좋아요. 울게 생겼어요”라고 답했다.
문대통령은 조금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를 촬영한 영상은 방송사 유튜브 계정에 공개됐고, 친문 지지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른바 ‘불경죄’(不敬罪)에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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