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 22:17
유튜버 4명 동대구역서 신종코로나 환자 추격 몰카…경찰 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유튜버 4명이 시민이 붐비는 기차역에서 환자 발생을 가장한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이날 낮 12시∼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시민 반응을 알아보려는 몰래카메라를 2차례 찍었다.
일행 가운데 2명이 흰색 방진복을 입은 채 환자를 가장한 또 다른 일행을 쫓는 것으로, 영문도 모른 채 추격전을 지켜봤던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https://youtu.be/gTP4awHRP74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9167300053?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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