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브리핑 내용 정리.txt

1.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종합회의 개최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상황과 범정부 지원 대책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

- 검역단계에서 유입차단을 위해 검역 인력 추가 배치 :  복지부, 국방부, 경찰청 등의 인력 250명 검역소에 추가 배치

   국방부 오늘부터 106명 추가 배치

-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상담인력 대폭 증원 : 19명에서 320여 명으로 단계적으로 증원할 예정

 

- 입국자 2291명(1월 13일부터 1월 26일까지 우한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 중 중복자를 제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수조사 실시 : 전화조사 결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될 경우 격리 검사를 실시. 연락이 닿지 않는 분은 자진신고를 부탁드리며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 예정.

 

- 학생&교직원 14일 자가격리 :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있는 아동, 학생, 교직원이 후베이성에서 귀국한 경우에는 14일간 등원 및 출근을 하지 않도록 하고 출석기간 인정 등 필요한 행정조치 실시

 

-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대해 감염관리 지침 배포

-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시 예방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안내

 

2) 보건소

- 선별 진료소 운영, 접촉자 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인력 및 기능을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

- 일반 진료 및 건강 증진 업무는 축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보다 집중

 

3) 권역, 지역별 응급의료센터

- 내원자가 병원 진입 전 발열 체크 절차 실시

-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 후 진입 허가 : 의료기관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

- 의료인이 현장에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자유 재량으로 1인실 입원 등 감염병 환자를 적극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 개선

 

4) 가짜뉴스, 유언비어 대책

- 국민의 혼란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미확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중점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

- 정부는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의 관리 및 해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

-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짜뉴스, 콘텐츠에 대해서는 정부와 합심하여 엄정히 대처

 

3. 중국 우한 교민 귀국 / 임시생활 운영 관련 사항

 

1) 전세기 임시 운행

- 중국 우한시 및 인근에 계신 국민들 중 희망하시는 분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

- 2중 검역 실시 : 중국 교민들은 탑승 전 중국 당국의 검역뿐만 아니라 한국 검역관의 출국 검역 및 입국 검역을 거침

-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 파견하여 임시 항공편 탑승 지원, 검역, 의료지원, 대중국 인도적 물품 지원 등을 수행 예정

 

2) 인도적 지원 : 약 55억 / 500만 불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의 인도적 지원 적극 추진

-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 총 5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

 

3) 우한 교민 임시생활 시설 운영 관련 사항

- 임시생활시설 지정 :  재외교민과 내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수용 능력, 격리돼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과의 건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정

- 1인 1실로 운영. 외부 출입과 면회는 절대 금지

- 세면도구, 침구류 등을 개인별로 제공 :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 폐기물도 안전하게 처리.

- 매일 2회 건강상태 의료진 확인 : 만약 임시생활시설에서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임시생활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예정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적 영향과 대응 방향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선제 방역을 적기에 조치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차질없이 지원

- 우선 이미 금년 예산에 반영되어 있는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 원, 검역진단비 52억 원, 격리치료비 29억 원 등 총 208억 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선제 방역을 적극 뒷받침

- 향후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금년 예산에 편성된 목적예비비 2조 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

 

 

 

https://youtu.be/FiVyMboIX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