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 16:29
“멋지지만… 즐이 보인다” 기아차 새 로고 관심폭발
기아차는 지난달 26일 한국 특허청에 새로운 로고를 제출했다. 새 로고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에 부착됐던 것과 흡사하다.
기아차가 언제 어떤 차량에 새 로고를 부착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에만 우선 적용한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새 로고 변경에는 최대 8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고 한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뭐든 지금보단 낫겠죠” “이쁩니다” “기아차 최대 약점이 로고였는데, 이제 좀 볼만하네요” 등의 댓글이 많았다. 다만 “로고를 돌리면 ‘즐’로 보이는데 괜찮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새 로고를 옆으로 돌리고 한 번 수평으로 회전하면 ‘즐’이라는 한글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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