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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뻐근하고 아플 때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게 파스다. 구하기도 쉽고, 시원한 느낌에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파스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파스를 붙이고 화끈거리지 않으면 효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하지만 파스를 붙이고 과도하게 화끈거리면 되려 부작용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친 직후엔 쿨파스, 만성적인 통증은 핫파스

파스는 타박상이나 근육통, 신경통에 쓰이는 외용 소염진통제다. 종류에 따라 크게 냉감이 느껴지는 쿨파스와 열감이 느껴지는 핫파스로 나닌다. 쿨파스는 피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급성 염증이나 부종 완화에 좋다. 따라서 급성 타박상이나 가벼운 골절상에는 쿨파스가 적절하다. 핫파스는 뜨거운 자극을 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진통·소염 성분을 피부로 침투시켜 만성 통증에 적절하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핫파스를 써야 한다. 핫파스와 쿨파스를 반대의 상황에 잘못 사용하면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다.

◇파스 떼어낼 땐 물에 불린 후 천천히 제거해야

아스피린·이부프로펜·케토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파스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케토프로펜 성분은 붙이는 관절염 파스의 주성분인데, 빛에 예민하게 반응해 주의한다. 케토프로펜이 함유된 파스를 붙인 채 햇볕을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파스를 떼어낼 때 살점이 같이 떼어지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붙이는 파스를 쓰고 떼어낼 때는 미온수를 묻혀 제품을 조금 불린 후 천천히 제거한다. 새로운 파스를 붙이기 전에는 피부를 물로 한 번 씻어내고 보습제를 바른다.

◇화끈거리는 느낌 든다면 즉시 사용 중단

파스는 제품에 따라 사용 시간이 다르다. 24~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지만, 오래 쓸 수 있는 파스라도 12시간이 지나면 떼는 게 안전하다. 파스를 붙인 부위를 강하게 감거나 밀봉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니 주의하자. 접착제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파스의 성분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이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파스를 붙였는데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난다면 파스의 효과가 아니라 부작용 증상일 수 있다. 이때는 참지 말고 사용을 중단한다. 또 파스는 치료의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이상이 있다면 파스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46&aid=000002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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