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해외여행…요즘 뜨는 인기 관광지

연말이나 연초에 이어지는 긴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인터파크 투어가 이 기간에 해외 호텔 예약 건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괌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 기간에 괌의 호텔 예약 건수는 전체 3만 5,000건 가운데 15%인 5천250건을 차지해 가장 많은 사람이 해외 여행지로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지역은 미국으로 13%를 차지했고 전통적으로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태국은 1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에서 연말연시에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관광지에는 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겨울을 즐길 수 없는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도심의 설경과 찜질방 문화가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방을 찾아 목욕하고 땀을 빼면서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독특한 문화라고 소개했다.

연말연시 해외 인기 여행지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화려한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 불꽃놀이와 할인 등 대규모 행사가 벌어지는 대도시 지역이고 둘째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오롯이 휴식을 취하면서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조용한 휴양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기사출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767843&date=20191127&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3

연말연시 해외여행…요즘 뜨는 인기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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