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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택배노조 파업이 시작되면서 택배 기사의 노조 가입률이 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택배 배송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택배업계에서는 전국적인 '배송 대란'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에 따라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택배업계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고객사에 울산과 경기 성남·광주·이천·용인시 일부 지역, 전북 정읍시에서 이날부터 배송 지연이 예상된다고 공지하고 해당 지역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집하를 제한했다.

앞서 전날에는 경남 거제시 전역과 경기 고양·전북 군산 지역에서도 배송 지연을 안내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6/55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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