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조선 제주의 여성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서 들여다보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논란을 빚고 있다.

 

외부에서 보이는 그랜드 조선 제주 사우나 내부

 

1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그랜드 조선호텔 스위트룸 여성 사우나와 화장실 내부가 외부에서 보이는 구조로 돼 있어 이용자 알몸이 노출됐을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접수됐다.

 

신고자는 지난 11일과 12일 이 호텔 스위트룸 여성 사우나와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호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 노출됐는지, 노출 시 이를 목격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 한 포털사이트에 '제주 5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알몸이 노출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60808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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