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서 달러 뭉치 분실" 신고
"치매 모친이 버렸다" 보도 안타까움 사
"돌려달라" 호소, '황당 헤프닝'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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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 중 치매 모친이 버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던 현금 3억원이 신고자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A(39)씨의 분실물 신고를 오인신고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

A씨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던 달러 약 28억불(한화 3억1000만원)은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24일께 치매 증세가 있던 어머니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집 밖 쓰레기장에 내놨던 달러 든 비닐봉투가 사라졌다고 같은달 27일 경찰에 신고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05_00013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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