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패딩 점퍼·안전화 등 상표도 떼지않고 판매
주민 제보로 확인…무안군, 파면 등 엄벌 방침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으로 구입해 지급한 방한용품을 인터넷에 되팔려다 들통난 환경미화요원들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전남 무안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겨울 패딩점퍼와 안전화를 판매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판매가는 다운패딩 45만원, 안전화는 각각 5만원과 3만원으로 소개됐고, 제품들은 모두 상표도 떼지 않은 채 새 제품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이 점퍼와 안전화는 무안군이 이번 겨울을 앞두고 군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한 방한용품으로 확인됐다.

무안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번 일탈행위를 엄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17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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