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 한 달만에 부산 철수… 지역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주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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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동방]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식료품 직배송 서비스 'B마트'가 비수도권에 진출한 지 한 달만에 사업을 철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B마트' 부산 해운대점과 대구 동부점이 이달 중 영업을 종료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 진출한 지 한 달만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진출한 지 한 달 만에 철수하게 됐다. B마트는 해당 지역 진출 초기 대규모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던 것을 비춰보면 '초라한 퇴장'이다.

배달의민족은 지역 골목 상권과 충돌해 철수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추측에 정면 반박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진출한 지 한 달도 안 된 지역에서 지역 상권 침해 문제로 철수했다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면서 "B마트가 1인 가구에 특화돼 있어 지역에서는 서울·수도권과 다른 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071550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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