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 10:56
"새벽 4시까지 이어지던 택배에"···한진택배, 심야배송 중단
최근 한진택배 소속 택배기사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진택배가 심야배송을 중단한다. 한진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심야배송을 중단하고 분류지원 인력 1,000명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를 늘린다.
한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심야배송을 중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른 당일 미배송 물량은 다음날 물량으로 넘어간다.
택배가 집중되는 화·수요일 물량을 다른 날로 분산한다. 특정일에만 일이 몰리지 않으면서도 수입은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설날·추석 등 물량 급증 시기에는 필요 차량 및 인원을 더 투입키로 했다.
또 택배기사의 분류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분류지원인력을 전국 사업장 및 대리점 환경에 따라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전체 투입 인원은 약 1,000명 규모다. 한진 관계자는 “이에 따른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기로 했다”며 “한진은 이를 통해 택배기사가 배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https://sedaily.com/NewsView/1Z9A4WW5W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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