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가 배송업무를 하던 중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8명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송물량이 늘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이하 택배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 A씨(48)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배송 업무 중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배노조는 A씨가 과로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 주장한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A씨는 20여년간 지병이나 다른 건강상 문제없이 택배 일을 해왔다”며 “정확한 부검 결과를 봐야겠지만 과로 외에는 사망 원인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평소 업무량에 대해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한 적 없었다는 A씨는 최근 추석 연휴 전후로 가족들에게 “일이 많아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9676&code=11131200

택배 노동자가 배송업무를 하던 중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8명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송물량이 늘면서
news.kmib.co.kr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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