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코드 CPNG…공모가 35달러로 입성
시초가 81% 뛴 63.5달러
49.52달러로 마감…시총 100조 찍었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희망가(32~34달러) 상단을 넘어선 공모가 35달러로 입성한 데 이어 40% 넘게 뛰어 첫날을 마감했다.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거래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 쿠팡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희망가(32~34달러) 상단을 뚫은 공모가 35달러로 입성한 데 이어 40% 넘게 치솟아 첫날을 마무리했다.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보다 41.49%(14.52달러) 뛴 49.52달러에 장을 마쳤다.

 

쿠팡 안팎에서는 대박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이하 소프트뱅크)다. 소프트뱅크는 2015년과 2018년 모두 30억달러를 쿠팡에 투자, 지분 33.1%(클래스 A·B 합산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클래스 A·B 보통주를 모두 고려한 상장 후 지분율은 소프트뱅크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 10.2% 순으로 집계됐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124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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