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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33)이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했다. 17년간의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2일 "김연경은 이날 오후 2시 배구협회에서 오한남 회장과 면담하였고 이 자리에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오한남 회장도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8121729234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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