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6 10:46
양궁장에 '태풍 변수'…"우린 다 해봤다" 반기는 대표팀
전날까지 초속 0.8m 수준이던 바람이 남자 단체전이 치러지는 26일 오전에는 초속 2m 수준으로 강해졌다.
태풍이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8호 태풍은 수도권 북부와 도호쿠(東北) 지역으로 접근해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의 중심과 북쪽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려, 국지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NHK는 전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악조건 속에서 태극궁사들과 타국 궁사들 사이의 '격차'가 더 크게 드러날 것이라며 은근히 반기는 분위기다.
박채순 총감독은 "국제대회가 기상환경 탓에 일정이 바뀌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대회는 태풍이 와도 늘 일정 변경 없이 치러왔다"면서 "우리는 이런 환경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60532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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