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광고 제작했지만 방영하지 않을 것"
도요타 경영진도 개막식 불참
후원사 계약에 2조원 쓰고도 권리 포기

사진=AFP

 

도쿄올림픽의 최상위 후원기업인 '월드와이프올림픽파트너'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에서 올림픽 관련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사장 등 경영진들은 개막식에도 불참할 방침이다.

나가타 준 도요타 최고홍보책임자(CCO)는 1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올림픽을 맞아 도요타의 비전 등을 전할 광고를 사전에 제작했지만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도요타 아키오 사장 등 경영진들도 개막식 등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가타 CCO는 "여러가지 면에서 이해가 안되는 올림픽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719112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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