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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를 빼내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 덮개를 열어보니 몰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

덮개 아래쪽에 몰카 구멍이 있있습니다.

 

 

 

 

대전 대덕구청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현직 9급 공무원이 붙잡혔다.

구청은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 했다.

21일 대덕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덕구청 내 화장실 화장지 케이스 안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대덕구청 소속 9급 공무원 A씨(30)의 차량에서 카메라 등 증거물을 확보,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일 아침 6시에 출근을 하고, 구청에서 일한지 10개월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본관과 별관 등 청사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카메라 설치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통해 심리 안정화에 노력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youtu.be/KZy0mbTcT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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