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애초 '일반정규직' 채용공고 냈다가 이후 수정공고에서 바꿔

업무성격 비슷한 안전·보안전문직은 일반정규직 신분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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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전 관련 업무 인력인 보안검색 요원과 소방대원, 야생동물 통제요원 2천143명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신분은 일반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이다.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보다 고용 안정성은 높아도 통상 일반정규직보다 연봉이 낮고 근로조건도 비정규직에 가깝다고 인식돼 흔히 '중규직'으로 불린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5월 28일 소방직과 야생동물 통제직 채용을 공고하면서 이들의 고용 형태를 일반정규직으로 알렸다.

 

그러다가 지난 1일 수정 공고에서는 고용 형태를 무기계약직으로 수정했다.

공사가 지난달 이들이 속한 '방재직'의 시행세칙을 제정하면서 만든 방재직 근로계약서 서식에도 '무기계약직'이라는 표기가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4021500004

직고용되는 인국공 보안검색요원, 신분은 ´무기계약직´, 박의래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7-04 10:30)
연합뉴스 - 박의래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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