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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웰바잉의 코로나19정보에 등록된 존스홉킨스 실시간 세계 현황을 자주 보는데 이탈리아는 볼때 마다 놀랍고 대책이 없는게 느껴집니다.

 

저렇게 하루에 수백명씩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결국 이 사태가 종결될 때 까지 매일 수백명이 죽는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전국민이 이동금지 되었고 약국,식료품 상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도 2주간 영업을 금지한 것으로 압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접촉을 최소화 해서 전파를 조금이라도 막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지역전파를 초기에 막아내지 못해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 환자가 대량 발생하고 -> 검사 대상이 급해 보이는 사람으로 축소 되고 -> 초기 치료가 안되는 감염자가 대량 발생하고 -> 중증 환자가 대량 발생 ->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환자 대량 발생 -> 사망자 대량 발생 

 

이런 막기 힘든 상황에 쳐해진 듯 합니다. 이탈리아가 의료시스템이 선진화 되지 못한 곳이라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의심이 될 만한 모든 대상을 미리 검사해 혹시라도 있을 감염자를 찾아내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그 어려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많은 확진자를 찾아내더라도 중증이 아닌 경증이나 증상이 없는 감염자들만 단기간 관리만 해 줄 수 있는 시스템과 자원을 만들어 가동한다면 최소한 치료 받지 못하는 중증 환자는 없을 것입니다.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서 별도 관리하는 것으로의 전환은 아주 적절한 시기에 잘 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역학조사가 불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중에 전파가 되어 2,3차 전파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이제 앞으로 막아내기 가장 힘든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 이탈리아 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고 이때 더욱 필요한게 경증환자의 별도 격리해서 관리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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