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시설 제공
'심각' 격상 시 추가 시설 마련…보육시설 6천여곳 상시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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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해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자가격리자 가운데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각 자치구 보건소장이 시설 격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뒤 본인 신청을 받아 시설 격리 여부를 일차로 판단하고, 이후 서울시가 격리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 숙소 30실(1인 1실)이 격리시설로 활용되는데 시는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 조처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인재개발원 격리 공간이 80% 이상 차거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접어들 경우에는 대체 시설을 추가로 가동한다.

격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한다.

격리 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일반인과 격리자 간 동선은 완전히 차단되며 24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70653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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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코로나 격리시설로 서초구 인재개발원 지정, 고현실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0-02-07 11:13)
img_read.php?url=bXRScSthVVZSRzc5aFIxUlo연합뉴스 - 고현실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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