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사냥개 6마리 개물림 사고에 대해 엄벌해 주십시요. (청원글)
안녕하세요.
문경 사냥견 6마리에 공격당한 피해자 가족입니다.
지난 2021월 07월 25일 일요일 오후 7시경 어머니와 누나는 늘 다니던 산책로에 산책 중 목줄과 입마개가 없는 그레이하운드 와 믹스견 6마리에게 집단공격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진술에서 공격하는 개들을 말렸다고 언론을 통하여 말했지만 사고 당사자인 누나의 답변으로 볼때는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피해자 진술이 어려운 상황이니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서 인지 사고지점마저 거짓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서 확인 중(사진만 보여줌) 사고 지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여, 조사관에게 현장에서 재 확인을 요청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은
당일에 형사 두분과 함께 현장을 재확인 하였습니다.(초기 사고지점이 가해자 진술과 다르며, 저희가 주장한 사고 지점에서 누나의 분실된 휴대전화와 머리핀이 발견되었습니다.)
사고는, 앞서있던 누나가 먼저 공격을 받으며, 강둑에서 강바닥 방향으로(10미터정도 예상) 끌려내려 가며 공격을당해 두개골이 보일정도로 머리와 얼굴을 뜯겼으며 팔 다리등 전신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후 어머니에게 달려들어 엄마는두피가 뜯겨나갔고 목과 전신을 물어뜯겨 쓰러지셨습니다.
이때까지 견주는 한번도 말리지 않았다고 확인하였습니다.
가해자는 어떤이유에서인지 쓰러진 어머니를 자신의 경운기에 싫고 400미터쯤 이동했고 그지점에서 사냥개가 다시 엄마를 물어 바닥으로 끌어내려 다리골절과 뇌출혈이 왔습니다.
더 황당한 일은, 개의 공격으로 피를 흘리는 누나가 그상황에 스스로 119에신고 할때까지 가해자는 어떤 조치도 하지않았고 119구급대가 도착했을당시 누나가 어머니를 보호하기위해 몽둥이 하나를 들고 개를 쫒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하면 위치 추적과 신고 접수 메세지가 수신되는데 누나는 휴대전화를 분실하여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신고한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 이송당시 과다출혈로 혈압이 50까지 떨어져 의식이 없는위중한 상태셨고 구급대원과 제가 통화를 할 당시 의식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나 역시 온몸이 뜯겨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수술은 마쳤으나 엄마는 아직 의식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신 상태로 누나는 두려움에 떨며 중환자실에서 가족 면회도 되지않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 견주인 가해자는 진정한 사과도 하지않고 사고 다음날인 26 일 환자의 상태도 묻지 않은채 문자로 합의와 선처를 종용하며 구속되는걸 피하려 사고를 축소하고 거짓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누나는 수술과 치료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평생 외상후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수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경찰관님과 빠른 후송을 도와주신 소방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이 사건은 과실치상이 아니라 분명 살인미수입니다!
견주는 위급한 상황임에도 신고도 하지 않은채 개를 싣고다니던 경운기 바닥에 엄마를 태우고 피범벅이 된 누나가 개를 쯫으며 그뒤를 따라갔다는 누나의 말에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할수없는 행동을하고 반성조차없는 가해자를 제발 구속 수사해 사건의 진실을 명백히 밝혀주시고
엄벌을 처해 다시는 이런 억울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 맹견으로 등록되지 않은 대형견도 법적으로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할수 있게 해주십시오.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인재로 사람이 생과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선처라는 미필적 고의로 인한 사고에 사용하는 단어가 맞을까요?
사냥개 6마리에 목줄, 입마게도 없이 산책이라는 허위 포장을하여 사람을 다치게 했는데 선처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목줄과 입마개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닌 당연히 해야하는 필수 항목입니다.
어머니와 누나를 잃을뻔한 동생의 마음이 아닌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글을 올립니다.
부디 엄벌하여 두번다시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아래 링크의 피해자 가족의 청원글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pDa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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