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1 19:20
판커지는 '빗썸' 인수전..네이버·비자도 저울질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중국 바이낸스도 인수 타진
모건스탠리·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IB 포함 6~7곳 협상
비덴트 지분가치 1조 달할듯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법인명 빗썸코리아) 인수전에 '플랫폼 공룡' 네이버가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모건스탠리·도이체방크·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낸스,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까지 빗썸 인수 의사를 타진하면서 인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부쩍 늘자 시장에서 거론되는 빗썸의 예상 기업가치는 2조~3조원(지분 100%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IB 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주요주주인 비덴트는 최근 네이버와 만나 빗썸 지분 매각에 대한 논의를 심도 깊게 진행했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일본 현지와 미국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871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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