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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00여 대의 서울·경기 등 수도권 쓰레기화물차들이 청주시내 소각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른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지역주민의 건강악화 등 시민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시는 딱히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 84만 명인 청주의 전국쓰레기 하루 처리 용량은 1458t으로 전국 처리 용량 7979t 의 18%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다.
전국의 폐기물 발생량에서 서울·경기·충남이 42%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 ‘청주’로 얼마나 많은 양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17년 전에 수도권의 환경규제가 법적으로 크게 강화되면서 수도권과 가까운 지방으로 소각장이 몰려든 것이 이유다.

전국에서 폐기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곳(김천. 포항. 김해. 나주, 영광)도 대부분 지방이다.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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