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16:24
'없어서 못 파는' 조선왕실 밝힌 유리등… 품절대란 비하인드
"디테일 탓에 대량 생산이 어렵지만, 사실 사각유리등 DIY키트는 디테일 덕에 흥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엔 두꺼운 종이로 제작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이지혜 디자이너는 나무를 고집했다. 종이로는 실제 유물과 유사한 품질을 낼 수 없겠다 싶었다.
촛불 역할을 하는 LED 초도 처음엔 고정 형태의 LED 초였는데, DIY상품엔 불 부분이 흔들리는 형태의 LED 초가 들어갔다. 흔들거리는 느낌이 실제 촛불과 유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디테일을 포기 못한 '디자이너의 고집' 덕에 실물 같은 현대판 사각유리등이 나올 수 있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14091600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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