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성 고려해 연말까지 3주간 시행…국민 실천 '참여방역' 당부
수도권 5종 유흥시설 외 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추가 중단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등도 밤 9시 이후 문 닫아야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 논의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보다 더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단계 조정조치는 심각성을 고려해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서울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방역강화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기존 5종의 유흥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된다"며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국민생활에 더 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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