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먼데이, 주문 상품 배송·고객센터 불통···동대문 도매업자들도 1년째 외상값 밀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현재 피해 접수 중”···전문가 “전자상거래 사각지대에서 소비자 보호할 수 있는 법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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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쇼핑몰 스타트업에서 또다시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게시판 운영 중단으로 상품 환불 처리도 받지 못하고 있다. 동매문 도매업체들도 유명 온라인 쇼핑몰 외상값을 1년 넘게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시사저널e에 전달된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데일리먼데이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한 달이 넘도록 주문한 옷을 배송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 피해 신고를 받고 데일리먼데이 홈페이지 접속을 막은 상황이다. 데일리먼데이는 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배우가 모델로 활동하던 유명 온라인 쇼핑몰이다.

 

데일리먼데이에서 상품 3개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9월 초에 상품을 구매했지만 상품 한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상품 두 개는 ‘입고 지연’이나 ‘배송 지연’ 알림도 없이 배송이 되지 않았다”며 “이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고 쇼핑몰 게시판에 배송문의 글도 남겼는데 아무런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구청에서도 (쇼핑몰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하더라. 구청에서 알려준 쇼핑몰 전화번호로 다시 연락해봤지만 받지 않았다”며 “민원이 많을수록 구청에서 빠르게 조치를 취해준다고 해서 피해 본 분들과 함께 민원을 제기하다가 카드사에 이의신청을 한 후에 환불 처리를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이용해왔던 쇼핑몰인데 실망감이 크다. 이번 일로 인터넷쇼핑몰 이용에 걱정이 생겼다”며 “근래 인터넷쇼핑몰에 문제들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이제 소비자들은 예전의 소비자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중략 --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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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쇼핑몰 스타트업에서 또다시 ‘먹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게시판 운영 중단으로 상품 환불 처리도 받지 못하고 있다. 동매문 도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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