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가 먼저 제안
하반기 택배→소포업 전환 가닥
3000여 위탁 배송원 실직 위기
"일방적인 파업 부메랑 맞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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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우체국 택배 폐지를 검토한다. 

 

‘우체국 택배’라는 브랜드로 민간과 경쟁했던 사업을 공적 영역인 ‘소포’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관련 논의는 택배노조 파업에 불만을 가져온 우정노조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은 택배 사업 철수를 논의 중이다. 관련 협의는 지난 14일 열린 우체국 ‘긴급 우정노사협의회’에서 이뤄졌다. 회의에는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과 우정노조가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우체국 택배업→소포업 전면 전환 △우체국 택배 명칭 ‘우체국 소포’로 변경 △위탁 집배원 파업 시 대체 근무 집배원 처우 개선 등이었다. 우체국은 올 하반기까지 소포업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6/15/2021061500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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