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11시 8분,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强)'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입니다.

실외에서는 벽 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돼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보강하지 않은 블록 벽의 대부분은 붕괴합니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NHK는 다만,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후 11시 9분, 도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락을 취하는 등 피해 상황 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1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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