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달난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사태'.. 경찰 출동

스타벅스가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 때문에 서울시 한 매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매장으로 입장하는 줄이 두 개가 생겼는데, 서로 ‘우리 줄이 먼저 왔다’고 주장하면서다. 매번 큰 인기를 모으며 ‘대란’을 일으키는 스타벅스 한정판 상품에 연초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사건으로까지 비화했다.

21일 오후 12시10분쯤 서울시 한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벅스 매장에 경찰 두 명이 등장했다. 매장 계산대 앞에 양쪽으로 늘어선 두 줄의 팽팽한 대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두 줄에 서 있는 이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매장 오픈 2시간30분 만에 경찰이 출동해 겨우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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