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자다가 깨우면 상황판단이 안 돼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했음에도 사법처리되지 않은 것에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권력형 비리거나 권력 남용사건이 아니라 개인 간 있었던 마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술 마시고 택시를 타면 보통 잔다"며 "(자다가 깨서) 상황판단이 안 돼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에는 약간 폭행으로 의심될만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는데 (이 차관이) 술과 잠에서 깨고 난 뒤 조치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이건 당사자 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진행자가 "행위의 성격보다 경찰 처리에 비판의 초점이 모이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최고위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 여부에 대한 판단은 경찰이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입법 취지에서 보면 특가법이 아닌 형법상 '폭행'을 적용할 만 한 사실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https://news.joins.com/article/23954250

 

공당의 최고위원이라는 현직 국회의원 의식 수준이 딱 이수준.

술먹고 택시 타면 잠자게 되고 자는데 깨우면 화내는 경우가 있다.

 

굉장히 아무렇지도 않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문제가 될 내용이 아니다 라는 식의 생각은 야심한 밤에 각종 위협에 노출되어 일을 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하라고 저런 말을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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