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호된 질책…이후 국유화 제안
中당국, 역대 최대 IPO까지 좌절시켜

WSJ "시진핑 밉보이면 장기 징역형도"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최대 기업 알리바바그룹을 일군 굴지의 기업가 마윈(56)이 중국 공산당의 압력에 못 이겨 기업 지분을 넘기겠다고 제안했다. 중국 정부는 마윈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윈 창업자는 지난달 2일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금융당국 기관에 소환돼 호된 질책을 받은 후 이런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윈은 지난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 연설에서 “중국의 금융당국이 위험 방지를 앞세워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1221950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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