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이사회, 전북-수원 공식 개막전 결정
경기수는 1부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축소
무관중 이후 상황 보며 유관중으로 전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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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5월 8일 개막한다. 지난해 우승팀 전북 현대와 축구협회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맞붙는다. 하지만 관중 없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권오갑 총재)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이번 시즌 K리그1·2 개막일을 5월 8일로 확정했다. 애초 2월 2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두 달여 지각 개막을 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예방을 위해 당분간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린다. 연맹은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상황 등을 고려해 유관중 전환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 수는 1·2부 리그 모두 기존보다 적은 27라운드로 결정됐다.

 

1부 리그의 경우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하위 6개 팀이 ‘파이널 A·B’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연다. 예년의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보다 11경기 줄었다.

 

2부 리그는 10개 팀이 네 차례씩 맞붙어 36라운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세 차례씩 맞붙는 27라운드로 축소됐다. 각 팀의 홈·원정 경기 수에 차이가 생겼는데, 홈 경기를 1차례 더 치를 팀은 추첨으로 이미 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지침도 확정했다.

 

시즌 중 선수나 코치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할 수 없다.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증상 발생 시점 전후의 상대 팀 경기도 최소 2주 연기된다. 감염자 다수 발생 등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경우 리그 전체가 중단된다.

 

‘한 시즌’이 성립했다고 판단할 기준도 마련됐는데, K리그1은 22라운드까지, K리그2는 18라운드 이상 경기를 치른다면 우승팀과 순위, 수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등이 모두 인정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앞서 23일부터 산하 팀간 연습경기를 허용했고, 프로야구는 5월 5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941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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