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48) 감독이 췌장암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철 지난달 19일 성남FC전 이후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고,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황달 증세로 인해 입원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10월 24일 퇴원 후 팀에 복귀해 27일 수원 삼성전, 11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까지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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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픈 몸을 이끌고 인천을 이끈 유상철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주 중으로 나올 것이다. 컨디션이 좋다. 구단에서 휴식을 권했지만, 중요한 시기에 계속 지휘하고 싶었다. 병실보다 선수들과 함께 현장에 있어야 회복이 빠르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후 유상철 감독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일 인천 공식 채널을 통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이 힘을 받고자 한다”면서,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사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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